학회소개

회장인사말

한국역학회는 학문적 연구 발전
동시에 그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하며
건강을 생각하는 학술단체입니다.

Korea Society of Epidemiology
한국역학회 회원님께

2018년 7월 1일부터 18대 한국 역학회 회장을 맡게 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김 동현 입니다.
우선, 17대 역학회를 잘 이끌어 주신 정해관 전임 회장님의 수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979년 창립된 이후, 존경하는 선배님들께서 이루어오신 수많은 학문적 업적과 실천적 성과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메르스사태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역학이라는 학문의 사회적 유용성과 영향력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한국 역학회는 역학의 이러한 사회적 기능을 보다 저극적으로 실천하는 학술단체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 한국역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몇 가지 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한국역학회가 우리나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근거기반 정책을 개발하는데 적극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역학은 인구집단에서의 건강과 질병 양상의 기술과 이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과학적 연구수행에 더하여, 주요 건강과 질병 문제를 실천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현장에서 행동하는 학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주요 건강문제의 기술적 분포와 관련 요인을 fact sheet로 정리해 내고, 정부와 유관 학술 단체와 협력하여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개입 방안을 개발,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한국역학회의 외연을 확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역학은 공중보건과 임상연구의 기반 학문이라 할 수 있고, 역학적 연구방법론은 많은 건강 연구와 유관 학문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와 연구진들이 역학회라는 우산 아래 같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는 장을 보다 넓게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건강과 질병문제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사회적 결정요인이 잘동하는 기전과 이들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한문영역간 교류를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한국역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7대 정해관 교수님의 지도로 국제역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고, 1998년부터 시작 된 한일역학세미나는 2015년 협약식을 가졌고, 오는 2019년 초 일본에서 10차 세미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보건의 큰 틀 아래 Western Pacific 지역 국가간 공동 연구활동을 모색하고, 2020년 IEA 총회에서 Regional meeting의 서울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역학은 시대를 앞서 온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역학회는 이러한 학문적 정체성을 이어받아 보다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하는 학술단체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금, 한국역학회를 발전시켜 오신 모든 원로선배님, 동료, 후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연구와 실천의 현장에서 한국역학회가 자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Let’s go together!!

고맙습니다.

2018년 7월 13일

18대 한국역학회 회장드림